[시승기] 벤츠 GLC 300e 4matic PHEV 장점

이번 글에서는 벤츠 2022 GLC 300e 4 매틱 PHEV 차량의 내가 느낀 장점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저번에 작성한 glc 300e 4매틱 단점 글과 반대로 이번에는 2주 동안 glc 300e를 타고 다니면서 느꼈던 장점들이다.

 

[시승기] 벤츠 GLC 300e 4matic PHEV 단점

 

참고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내가 원래 타고 있는 차량은 2022년 bmw 530e을 타고 있다.

 

아마 저번 단점들의 대부분은 기존에 내가 타고 있는 동급 차량인 530e의 기준으로 단점을 작성했고, 이번 장점에 대해서도 530e와 비교해서 장점을 뽑았다고 생각이 든다.

 

 

01. 가장 큰 장점 벤츠

---

 

사실 첫 번째로 뽑을 수 있는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은 벤츠라는 것이다.

 

차가 좋든 안 좋든 glc 차량은 벤츠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누군가한테 나 glc 차량을 탄다라고 얘기하면 벤츠?라는 얘기부터 나온다.

 

차량 가격이 어떻든 성능이 어떻든 내부가 어떻든 차량을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내가 벤츠를 타고 있다는 것이고, 그들이 벤츠라는 마크에 높게 평가를 해준다는 것이다.

 

아무리 길에 널린 것들이 bmw, 벤츠, 아우디 차량이라고 해도 여전히 인정받는 건 사실이다.

 

 

 

02. 연비 및 전기 충전 (PHEV)

---

 

glc300e는 PHEV이다.

 

PHEV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 시설만 잘 갖춰져 있으면 기름값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는데, 이동 거리가 가깝거나 집과 회사에 충전시설이 잘 되어있다면 엄청나게 정숙한 차량을 운전하면서도 주유소에 지금 기름 가격이 얼마인지 모를 만큼 방문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전기차 충전 주차 구역에 주차하면 20만원 벌금

 

전기 완충 시 이동거리는 55km로 떠있었지만, 언덕이 만나면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면 키로수가 많이 줄어들어 실제로 에어컨을 켜고 운전했을 때 40~45킬로 정도를 갈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집에 집밥이 가능했고, 기존 530e를 주행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카드가 있어서 매번 충전을 하면서 다니고 있다.

 

PHEV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뿐만이 아니다.

 

바로 친환경차량이라는 것이다. PHEV는 플리그 인 하이브리드 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친환경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T 주차패스 자동결제 등록 및 사용 방법 (할인방법)

 

나 또한 PHEV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는 곳은 고속도로와 공영주차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영주차장 같은 경우는 카카오 T 주차 패스를 등록해서 할인도 바로 받고 출차도 쉽기 때문에 아주 좋다.

 

 

03. 2000cc의 힘이 넘친다.

---

 

glc 300e 4 매틱 차량의 경우 2000cc의 차량이다. 즉 4기 통 엔진을 가지고 있다.

 

내가 느껴본 바로는 4기 통은 벤츠, 6기 통은 bmw 가 가장 잘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지금 타고 있는 530e의 차량 또한 4기 통이지만, 같은 조건에서 차량을 주행해서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glc 300e가 확실히 부드럽고 힘 있게 치고 나갔다.

 

물론 제로백과 가속력을 언급할 차량들이 아니지만, 차선 변경이나 순간 펀치력에서는 bmw 530e 모델보다는 glc 300e이 조금 더 월등해 보였다.

 

내 생각에는 당연히 세단보다 suv의 무게가 더 무거울 텐데 4륜 덕분인지 힘 있게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주행하는 나뿐만이 아닌 보조석에 타고 있는 사람도 느낄 만큼 정숙하게 잘 치고 나간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04. 파노라마 선루프

---

 

이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나는 선루프를 정말 좋아한다.

 

개방감도 좋고 드라이브할 때는 특히나 바람을 유입시킬 수 있어서 창문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530e의 선루프는 1열에만 있지만 다른 차보다 크기는 커졌다. 그런데 당연히 파노라마 선루프의 개방감은 이길 수 없다.

 

특히 추석 때 부모님을 뒤에 태우고 장거리를 간 적 있었는데 파노라마 선루프 덕분에 답답하지 않다고 하셨다.

 

그런데 날씨가 뜨거운 날에는 큰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내려오는 열이 너무 신경 쓰였다.

 

내부에서 파노라마 선루프를 닫고 있는 것은 얇은 천이었기 때문에 선루프 유리를 통해 내려오는 복사열을 막아줄 수는 없었다.

 

만약 내가 glc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선루프의 시안성을 살짝 포기하더라도 선팅을 좋을 건 선택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선루프를 완전히 개방했을 때는 당연히 1열만 열렸고, 그만큼으로도 충분한 개방감을 주었다.

 

본인이 뒷 자석에 탑승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냥 선루프와 파노라마 선루프의 개방감 차이는 엄청 날 것이다.

 

 

05. 차량의 사이즈

---

 

사실 차량을 살 때는 목적성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아직 가족이 없다면 차량의 실내 공간보다는 디자인을 볼 것이고, 가족이 있다면 디자인보다는 차량 내부 크기를 더 볼 것이다.

 

그런데 glc는 남자 오너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여성 오너들도 많다.

 

그 이유는 여성이 끌기 딱 좋은 suv 사이즈라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벤츠라는 마크에 suv 이기 때문에 타고 내리기 편하고, 아이들의 등/하교를 할 때 실내공간 충분하고, 장 볼 때는 트렁크 공간 또한 충분한 사이즈 이기 때문이다.

 

여자 친구한테 bmw 530e 운전을 하면 너무 크다고 부담스러워했는데, glc 300e 운전을 할 때는 쉽게 잘 해내는 걸 볼 수 있었다.

 

초보운전이었지만 차량 크기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는 적당한 사이즈의 suv라고 말하였다.

 

그래서인지 아직 가족들의 자녀분들이 많이 크지 않고, 장도 보고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

GLC 300e 4 매틱

 

사실 벤츠를 구매할 사람들에게는 금액으로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나는 PHEV 차량을 구매하는걸 적극 추천드린다. 하지만 전기 충전 시설이 편하게 갖춰져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PHEV의 정숙함에 익숙해진다면 디젤차는 정말 타기 힘들 것이다.

 

GLC 300e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제 본인이 고려해야 할 점은 쿠페이냐 아니냐에 대한 결정을 하면 될 것 같다.

 

---

• [시승기] 벤츠 GLC 300e 4matic PHEV 단점

[시승기] 벤츠 GLC 300e 4matic PHEV 단점

• phev 차량 1년 주행 후기 bmw 530e M Sport Package

phev 차량 1년 주행 후기 bmw 530e M Sport Pack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