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동 가성비 파스타 맛집 '늦은오후' 행신동 가성비 파스타 맛집 '늦은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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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맛집정보

행신동 가성비 파스타 맛집 '늦은오후'

by 조선청년리뷰 2022. 8. 15.
덕양구 행신동 가성비 맛집
가성비 파스타 맛집 '늦은오후'

덕양구 행신동 가성비 좋은 맛집

파스타 맛집 '늦은오후'


늦은오후 :: 양식, 파스타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36번길 51 1층
  • 전화번호 : 0507-1409-7977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라스트 23:00시)
  • 주차정보 : 주차장 있습니다.
  •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
  • 인스타 : @late_aftemoon_

가성비 맛집 늦은오후를 방문하다.

저희 커플은 주말에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기도 했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어서 조금 먼 지역에 있는 가성비 맛집을 검색해봤습니다. 맛집보다는 가성비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드라이브도 할 수 있고 가성비로 먹고 올 수 있는 데이트를 하려고 한 것이죠. 데이트할 때마다 이런 키워드식으로 콘셉트를 잡고 데이트를 하면 재밌습니다.


분당에서 1시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파스타 가성비 맛집 '늦은오후' 입니다. 혹시나 멀리까지 가는데 특이사항으로 영업을 안 하거나 재료 소진이 있을 수 있어서 미리 전화로 방문시간을 말씀드리고 예약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가까운 동네가 아닌 멀리서 방문한다면 사전에 전화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매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 앞에는 여러 가지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지만, 어차피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다 있을 내용이었기 때문에 쿨하게 매장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사실 가성비 맛집을 검색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양식집에서 느껴지는 고급 인테리어를 기다리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놀랐습니다.


매장에는 여러 손님들이 있었고,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젊으신 분이라서 매장도 감각 있는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예쁜 매장을 꾸미신 것 같습니다. 테이블 배치도 넓게 되어있어서 옆 테이블의 담소 내용이나 앉고 일어설 때 뒷 테이블에 의자 걸림을 주으 하지 않아도 되었죠.

매장에서는 노래가 틀어져 있었고, 노래가 나오는 근원지는 부엉이 보양의 스피커였습니다. 스피커에는 두 개의 마이크가 뿔 모양에 맞춰서 있었죠. 과연 저 마이크를 사용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가끔 누군가 단체로 매장을 빌려서 파티를 할 때 신나게 노래를 부르거나 행사 진행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죠. 아무튼 스피커에서 조차 사장님이 젊기 때문에 센스 있는 소품을 사용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식전 빵과 샐러드까지?

사실 가성비를 따지고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샐러드와 식전 빵을 기대하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퀄리티에 한번 더 놀랐죠. 제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성비라는 것은 음식의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수록 가성비가 좋다는 말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타 파스타 음식점과 다르게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식전 빵과 샐러드에도 굉장히 신경 쓴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너무 맛있어서 식전 빵을 더 먹고 싶었지만, 메인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참았습니다. 샐러드 또한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담소를 나누면서 천천히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파스타랑 피자를 먹으러 온 것이지, 샐러드랑 식전 빵을 먹으러 온 건 아니니깐요. 주는 만큼만 먹고 메인 음식을 기다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좋은 메뉴와 화덕피자

가성비 파스타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기 때문에 금액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한 날은 '빠네'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무조건 파스타는 '빠네'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피자 메뉴 중에 '마늘피자'라는 제품이 있어서 같이 주문을 했죠.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마늘피자는 어떤지 너무 궁금했고 먼 거리를 가느라 배고팠기 때문에 피자도 너무 먹고 싶었죠.

빠네 15,000원, 마늘피자 14,000원 의 가격입니다.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혹시 비싸다고 느껴지시나요? 피자스쿨보다 비싸고, 본인이 아는 동네 파스타집보다 비싸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네 파스타집보다 면의 양이 1.5배는 많고, 피자스쿨보다 토핑이 많고 피자가 두껍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 늦은오후를 검색했을 때 이게 왜 가성비 맛집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방문하여 양과 질을 봤을 때는 가성비 맛집이라는 말이 맞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성비 맛집은 단순히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저렴한 것도 맞는 말이지만, 음식의 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그 또한 가성비 맛집인 것이죠.

파스타 :: 빠네

빠네는 약간 매콤하고 적적하게 느끼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빠네 맛이었는데 면의 양이 정말 다른 곳에 비해 1.5배나 되었죠. 특히 면의 두께는 너무 얇지 않아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저는 빠네를 주문하면 빵이 소스에 충분히 적셔져 축축하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늦은오후의 빠네의 아쉬웠던 점은 소스의 양이 면에 비해 부족하여 빵을 소스에 찍어먹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먹다 보면 소스의 양이 조금 강하기 때문에 더 많았다면 아마 너무 자극적인 빠네 파스타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사장님 또한 면의 양에 대한 적당한 소스의 양을 연구하셔서 음식을 만들었을 테니 소스를 더 달라고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음식점에서 가장 맛있게 만든 본연의 레시피를 이용하여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제가 빠네를 먹는 방법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충분히 맛있는 빠네였습니다. 특히 면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화덕피자 :: 마늘피자

많은 피자의 종류를 먹어봤지만 마늘피자는 처음이었습니다. 혹시나 너무 많은 마늘의 향이 난다면 메뉴 선정에 실패했을 거라고 걱정했죠. 하지만 걱정은 무색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고 숙성 도우로 쫄깃한 피자 도우가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늦은오후에서는 제가 방문한 8월에는 이달의 피자로 판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 있는 피자라고 생각하였고, 어디서도 먹어보기 힘든 마늘피자였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가격이 14,000원이었기 때문에 가성비로도 충분히 좋았죠. 늦은오후의 피자는 화덕피자입니다. 그냥 냉동피자를 따뜻하게 해서 내주는 것이 아니라 화덕에 직접 구워서 주는 음식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죠.


분당에서 행신동까지 1시간을 달려 도착한 '늦은오후'

사실 누군가에게는 이해가 안 가는 드라이브 코스일 것이지만, 저는 동네에 '늦은오후'가 있었다면 자주 방문했을 것 같은 가성비 파스타 맛집이었습니다. 제가 파스타와 피자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가 느낀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이죠.

혹시 행신동에 거주하는 분들 중에 파스타집을 검색하고 있다면, '늦은오후'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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