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열이 많이 나는 이유와 왜 낮보다 밤에 열이 많이 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성인기준 미열과 고열의 기준을 알아보고 열을 감쇄시켜주는 부신피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열감기, 돌 아기 열감기, 어린이 두통 지속 증상
⏩ 체온
체온은 우리 몸의 건강을 나타내는 정말 주용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온은 정상 온도에서 1도 정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무려 30% 정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몸이 허약한 상태가 되어 질병에 걸리 쉽게 됩니다.
이러한 체온은 많은 분들이 36.5도가 정상체온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나이와 측정 부위, 시간, 성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은 나이가 높아질수록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체온이 성인보다 높게 측정이 되는 것 입니다.
⏩ 아기 미열, 고열 기준
돌 아기나 돌이 지난 아기의 경우 미열과 고열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체온 | |
| 신생아 (0~1세) | 36.4도 ~38도 |
| 아기 (1~3세) | 36.1도 ~37.8도 |
| 유아(3~10세) | 35.9도 ~ 37.6도 |
| 11~65세 | 35.8도 ~ 37.5도 |
- 신생아 (0~3세)
- 미열 : 37.6도 이상 38.9도 이하
- 고열 : 39도 이상 - 아기(4~10세)- 미열 : 37.6도 이상 ~ 38도 이하
- 성인
- 미열 : 37.5도 ~ 38도
- 고열 : 38도 이상
⏩ 아기 열감기
아기 열감기는 지속적인 두통과 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소아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발열의 경우 대부분 감염에 의한 것으로 이중에서도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발열 외에도 동반되는 증상이 없고 진찰상 정상인 경우 비특이적 바이러스질환인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보호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열감기'라고 표현합니다.
▶ 성인보다 열이 많이 나는 이유
ⓛ 체포면적
아이들은 단위 체중당 체표면적이 성인들보다 더 넓습니다. 또한 성인에 비해 신진대사 속도 역시 빠릅니다. 이처럼 신진대사가 빠르면 자연스럽게 열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피하지방 여유공간
어린아이들은 체표면적이 성인보다 넓은 반면에 열을 가두어 두는 피하지방과 같은 여유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열도 많이 나지만 냉한 성질인 오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공기로부터 몸을 보고하기 위해 모공이 닫히게 되는 것 입니다.
ⓛ 오한과 열
이처럼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몸에서 막으면서 몸에 있는 열이 빠져나갈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몸에 열이 쌓이게 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 부신피질
아이 몸속에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부신피질'입니다. 부신은 신장의 위쪽에 있는 부속기관으로 넓게 보아 신장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부신피질 호로몬 역시 충분하게 만들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로 몸속에서 열이 급격하게 오를 뿐 아니라 쉽게 내리지도 않고 이 상태가 오래가게 되는 것 입니다.
⏩ 열이 지속될 경우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속에서 계속 머물게된다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고열이 진행되는 양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빠르고 열이 많은 태양인과 소양인 아이들은 체내에 축척되는 열이 많아 고열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반면에 태음인과 소음인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냉한 체질로 잠시 미열이 나다가 별 탈 없이 열이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낮보다 밤에 열이 더 나는 이유
보통 아이들은 낮보다는 밤에 잠이들었을때 고열이 주로 발생합니다. 이는 전날 밤에 만들어 놓은 부신피질 호로몬이 밤이 되기 전에 모두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낮에 생긴 오한이 저녁까지 해소되지 않고 발산되지 못한체네에 열이 남아 있으면 고열의 증상은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어린이 두통이 지속되거나 아기 열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해열제를 섭취하여 응급조치를 하는 것도 좋지만 꼭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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