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 옥택연 + 유승호 닮아 '데뷔작부터 화제가 된 배우' 김수현 + 옥택연 + 유승호 닮아 '데뷔작부터 화제가 된 배우'
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김수현 + 옥택연 + 유승호 닮아 '데뷔작부터 화제가 된 배우'

by 조선청년리뷰 2022. 8. 28.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진영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래서 그가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을 거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진영은 연기자로 데뷔를 시작하였다.

2012년 KBS2 방영작이였던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처음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현재 까지도 그룹 활동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오고 있다. 그런 그를 두고 '국내 굵직한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업고 쉽게 배역을 따냈다', '낙하산이다.'며 오해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런 오해와는 달리 진영은 무려 '세 번의 데뷔'를 거치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시간을 거쳐 왔다.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훈훈하기로 유명했던 '섬'소년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진영은 경남 창원시 진해군의 작은 섬인 우도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우도의 가구수가 얼마 되지 않는 작은 섬마을에 진영은 빛나는 외모로 유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에 진영은 자연스럽게 연예인을 꿈꾸게 되었고, 2009년에 열린 JYP 5기 공채 오디션에서 같은 그룹의 JB와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한 진영은 스타의 꿈을 안고 서울로 향하게 되었고, 그 당시 진영의 나이는 16세였다.

진영은 JYP에서 3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끝에 지난 2012년 KBS2 <드림하이 2>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진영은 옥택연과 김수현, 유승호를 섞어 놋은 듯한 준수한 외모로 눈길을 끌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였고, 연기력 역시 오랜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데뷔 앨범 실패, 그리고 긴 공백기

<드림하이 2>가 진영의 첫 번째 데뷔였다면, 그의 두 번째 데뷔는 그룹 'JJ project'였다. 오디션에서 함께 우승을 차지했던 JB와 함께 2012년에 아이돌 듀오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이다. JYP 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 사상 최초로 공동 우승을 차지한 두 사람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두 사람이 각각 <드림하이 2>의 주연과 조연으로 화려하게 '프리 데뷔'를 거친 것 역시 회사가 두 사람에 대한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다는 증거였다. 그렇지만 <드림하이 2>는 전작과는 달리 별다른 이슈를 이끌어 내지 못했고, JJ Project의 데뷔 앨범 역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공백기는 하염없이 길어졌다. 진영은 그 공백기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작정 열심히 꿈만 좇았던 것 같다. 목표 없는 워 대한 꿈에서 깨고 난 뒤 안정을 찾았다. 202년을 살며 가장 힘들었던 때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진영에게 가장 무서웠던 말은 "JJ Project 또 안 나오냐?"는 주변의 물음이었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진영은 연습실로 향해 사력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진영의 팬들 역시 "이대로 해체인가.."싶어 발을 걱정하고 있을 즈음, JYP에서 새로운 보이 그룹을 출시했다. 그게 바로 진영이 포함된 '갓세븐'이라는 그룹이다. 그렇게 2014년 1월 갓세븐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진영으로서는 갓세븐이 세 번째 데뷔였던 셈이다.

 

'연기'로 돌파구를 찾다.

지금은 전 세계를 호령하는 그룹이 되었지만, 데뷔 초만 해도 갓세븐의 성적은 'JYP 치고..'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때 진영은 자신의 돌파 루르 연기로 찾았다. <드림하이 2> 종영 이후 연극을 배웠고, 그것을 계기로 연기에 더욱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높은 시청률을 거두진 못했으나,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재조명받은 것은 올해 봄에 방영했던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덕분이다. 극 중 진영은 재현(유지태 분)의 대학시절 역할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뽐냈다. '피지컬 면에서 두 사람이 매칭이 안된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진영은 이를 진중한 눈빛과 그윽한 목소리, 그리고 연기력으로 커버해 냈다. 앨범 준비 시기와 겹쳐 시간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보여 준 연기였기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댓글


TOP

함께미래를 만들어요

상담신청 국가 지원금 질문/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