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 뚜껑 안 닫고 물을 내리면 안되는 이유 화장실 변기 뚜껑 안 닫고 물을 내리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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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 뚜껑 안 닫고 물을 내리면 안되는 이유

by 조선청년리뷰 2022. 8. 1.

지하철 화장실이나 공공시설 화장실을 방문해서 볼일을 볼 때 많이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주세요!"입니다.

왜 그들은 다 큰 우리에게 뒤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일까요?

그것도 한 두 곳이 아니라 많은 화장실에서 말이죠.

 

습관적으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시는 분들이 있고, 많은 분들은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본인의 결과물을 확인하면서 물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생을 위해서라면 변기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려주셔야 합니다.

화장실 변기 뚜껑 안 닫고 물을 내리면 안 되는 이유

"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주세요! "

 

 위생을 위해 변기뚜껑을 닫자!

보통 우리가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대변에는 살아있는 세균이 50~60만 마리가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눈에는 안 보이는 세균들이겠죠. 그러니 변비가 걸리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그런데 변기 뚜껑을 닫지 않아 본인의 결과물을 확인하면서 물을 내리게 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살아있는 세균 50~60만 마리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그 범위가 생각보다 많이 넓습니다.

 

세균이 튀어나오는 이유는 물을 내릴 때 변기 물탱에서 보내지는 압력에 위해 대변이 하수구로 내려가게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바깥으로 나온 세균들은 바깥공기에 약 2시간가량 머물게 됩니다. 즉 우리의 잘못된 습관 때문에 본인은 물론 화장실을 같이 이용하는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죠. 

 

물론 가족들 때문에 본인이 피해받을 수 도 있는 것이죠.

 

 1m 80cm 멀리 뛰기 선수

영국의 화장실 청소 전문업체 하픽(Hapic)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하픽은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렸을때 살아있는 세균 즉,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멀리튀는지를 확인 하기 위한 실험이였습니다. 

 

결과는 엄청났는데요. 변기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는 순간부터 물이 완전히 내려갈 때까지 공중에는 변기 물과 각종 세균들이 튀어 올랐고, 제일 멀리까지 튀어 간 세균은 변기에서부터 최대 1m 80cm까지 날아갔다고 합니다.

 

가정집의 경우 화장실의 넓이는 2m가 조금 넘는 것이 보통인데요. 1m 80cm를 튀게 된다면, 변기가 한쪽 벽에 달라붙어 있는 게 아닌 이상 화장실 전체로 튀어 가게 된다는 것이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미 세균과 대변과 함께 있는 변기 물은 공중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2시간이 나요.

 

 

 입에 들어가는 칫솔, 몸을 닦는 수건

 

막말로 세균이나 변기 물이 2시간 동안 떠다니기 때문에 화장실 물청소를 하거나 2시간 이후에 화장실을 사용하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화장실에는 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입에 들어가는 칫솔이나 치실, 몸을 닦는 수건, 수염을 깎는 면도기 등등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수많은 세균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 포도상구균, 장알균, 녹농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세균들이 있는데요. 이런 균들이 몸속에 들어오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염증이나 몸속 염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영유아의 경우에는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나 염증에 취약하죠.

 

 

 나를 위해! 남을 위해!

물론 나 자신을 위해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가져야겠지만, 나 이외에 가족이나 같이 화장실을 사용할 누군가를 위해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어떠신가요?

 

또한 주변에 변기뚜껑을 닫지 않고 내리는 분이 있다면, 이와 같은 정보를 심각하게 한 번만 알려준다면 함께 실천해갈 갈 것입니다. 혼자보다는 둘, 둘 보다는 셋이서 함께 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쉽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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