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닭갈비 :: 40년 전통 철판 닭갈비 맛집 유가네닭갈비 :: 40년 전통 철판 닭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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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맛집정보

유가네닭갈비 :: 40년 전통 철판 닭갈비 맛집

by 조선청년리뷰 2022. 7. 26.

 

40년 전통 철판 닭갈비 맛집 :: 유가네 닭갈비

철판 닭갈비의 맛의 중심이자 기준이 되는 유가네 닭갈비 내 돈 내산 방문 후기

저는 중학생때 처음 유가네 철판닭갈비의 맛을 봤습니다. 그때는 강원도 춘천에 춘천 닭갈비 골목이 우리나라에서 닭갈비로는 제일 유명하고 맛도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기대한 만큼은 아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닭갈비를 좋아했기 때문에 동네에 새로 생긴 유가네 닭갈비를 먹고 난 뒤 지금까지 저의 닭갈비의 맛에 있어서 기준은 유가네 닭갈비가 되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고 실패가 없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가네닭갈비 건물 사진

 


유가네 닭갈비 :: 맛집, 음식점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9번길 10 세종그랑시아 2동 101-2호
- 전화번호 : 0507-1387-210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기타정보 :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 라스트 오더 21:00

- 주차정보 : 건물내 주차장 있음


 

오랜만에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유가네 닭갈비 오리역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에 유가네 닭갈비를 방문했던 것은 중학교 때 수원 영통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었고 그때 먹었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남아서 지금까지 닭갈비 하면 유가네!라고 할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닭갈비를 다 먹고 철판에 볶아 먹던 볶음밥은 그 당시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가네 닭갈비를 방문하면 배가 불러도 볶음밥은 꼭 먹고 마무리를 합니다.

 

 

유가네 닭갈비 :: 메뉴판

유가네 닭갈비 메뉴판
유가네 닭갈비 메뉴판1유가네 닭갈비 메뉴판2
유가네 닭갈비 메뉴판3유가네 닭갈비 메뉴판4
유가네 닭갈비 메뉴판5유가네 닭갈비 메뉴판6

 

4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가네 닭갈비는 세월에 유행에 맞춰 신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인기가 없는 메뉴는 사라졌죠. 그렇게 남은 2022년의 유가네 닭갈비 메뉴들 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많고 많지만 저는 유가네를 방문하게 되면 항상 기본 메뉴인 유가네 닭갈비를 먹습니다. 물론 치즈도 그렇고 다른 메뉴도 맛이 있겠지만, 저에게 유가네 닭갈비라는 곳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지금까지 유가네 닭갈비를 방문하게 해주는 메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가네 닭갈비였기 때문이죠.

 

 

 

유가네 닭갈비 오리역점 :: 매장

유가네닭갈비 오리역점 매장사진

 

유가네 닭갈비 오리역점 매장은 길게 뻗은 형식의 매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좁고 긴 것이 아니라 넓고 길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점심시간에 방문하였을 때도 좁게 느껴지거나 먹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매장 크기는 아니였습니다. 또한 점심식사의 특성상 빠른 테이블 회전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만 테이블이 많아서 금방금방 자리가 나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맛있는 유가네 닭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유가네 닭갈비 셀프바1유가네 닭갈비 셀프바2

 

 

요즘에는 많은 매장에서 셀프바를 이요하고 있죠. 아무래도 인력 감축도 도움이 되고 바쁠때에도 일손이 하나 적어지는 것이니 셀프바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트렌드에 맞춰 유가네 닭갈비에서도 셀프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하였다면 일어나서 매장 중간에 있는 셀프바로 가셔서 먹을 만큼의 반찬들을 접시에 퍼서 먹으면 됩니다.

 

 

유가네 닭갈비 밑반찬

 

 

저는 여자친구와 둘이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각자 샐러드 하나씩을 펐고, 나머지는 같이 먹을 수 있게 김치와 깍두기 피클 그리고 쌈무를 먹을 만큼만 퍼 왔습니다. 예전에는 매장에 손님들이 많을 때는 반찬을 리필하고 싶어도 직원들이 바빠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번 리필을 받을 때 많이 달라고 하였지만, 지금은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서 언제든 기다리지 않고 직접 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먼저 퍼서 먹고 모자라면 바로 또 퍼서 먹으면 되니깐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히 퍼서 먹으시면 됩니다. :-)

 

 

유가네 닭갈비 :: 9,000원

유가네 닭갈비

 

제가 주문한 유가네 닭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예전과 크게 바뀐 것은 닭갈비를 주문하면 직접 메뉴가 나왔을때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 익혀서 먹어야 했는데, 지금은 주방에서 다 익혀진 상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바로 먹으면 되죠. 아마 코로나 때문에 바뀐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서 직접 다 익혀서 서빙을 하는 방식으로 바뀐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와 같이 시스템이 바뀌었기 때문에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전보다는 조금 더 길어졌지만, 나오자마자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제가 생각한 일정한 맛으로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만족스러운 변화였습니다.

 

 

 

물 막국수 :: 6,000원

물막국수물막국수 양념

 

 

닭갈비와 환장의 조합 막국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맞는 것이죠. 막국수를 주문하고 메뉴가 나왔을때 너무 마음에 들었던 변화는 겨자소스와 식초 소스를 일회용 용기에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통에 담아져 있어서 같이 테이블로 가져다주었다가 다른 테이블에 주기 위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변화가 되어서 일회용 용기에 담겨 나왔습니다. 오히려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만족스럽고 위생적으로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유가네 닭갈비와 물 막국수

 

막국수에 닭갈비 한점 올려서 한입 크게 먹는 전통적인 방법이 제가 유가네를 처음으로 접해서 좋은 기억을 남겼던 방법이면서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가네 닭갈비에 물 막국수를 주문해서 함께 먹는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고 변하지 않는 맛이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볶음 공기 :: 볶음밥 2,000원

유가네 닭갈비 볶음밥

 

제가 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저는 두 명이지만 이미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어서 배가 부르기 때문에 볶음밥(볶음 공기) 하나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정말 양이 많습니다. 특히 여자 친구는 볶음밥에 살짝 태워진 부분을 좋아하고 저는 양념이 잘 배어진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만족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긁어먹었습니다.

 

진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유가네 닭갈비를 먹고 나서 볶음밥(볶음 공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빈그릇

 

사실 유가네 닭갈비는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인을 만났거나 배가 고플 때 실패가 없는 닭갈비를 먹기에는 정말 좋은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40년 전통이지만 제가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방문한 것은 20년 정도 되는데, 20년 동안 오히려 더 맛있어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기본이 되는 유가네 닭갈비의 맛은 한결 같이 맛있었습니다. 

 

 

유가네 닭갈비 40년 전통 문구

 

만약 닭갈비가 먹고 싶은데 실패 없는 맛을 원하신다면! 닭갈비보다 볶음밥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유가네 닭갈비를 방문하셔서 맛있는 철판 닭갈비와 볶음밥을 먹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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