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 관련주 알아보기

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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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르면 연내 대형 가맹점부터 아이폰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전자신문 취재 결과 현대카드가 애플과 8월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지원되는 대형가맹점부터 애플페이 연동작업에 착수한다. 우선 코스트코, CU편의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형가맹점 위주로 가맹점을 늘린다. 가장 사용률이 높은 교통카드 연동도 추진한다. 현대카드와 함께 티머니가 애플페이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애플페이 결제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카드와 애플이 전용 플라스틱 카드 발급도 논의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애플페이

 

 

 

 

애플이 애플카드라는 브랜드 외에 전용 카드를 다른 카드사에 열어주는 첫 사례다. NFC 기반 결제 플랫폼이 한국에서 성공할 지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애플은 중국에서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했다. 19개 은행을 협력사로 끌어들여 사실상 모든 지역에서 NFC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페이 서비스

반면에 한국은 수년 전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놓고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막대한 단말기 투자비와 수수료 문제로 번번이 좌초됐다. 무카드거래(CNP) 수수료 입장 차이와 결제단말기 보급 주체 여부를 놓고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국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애플 서비스 + 현대카드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함에 따라 삼성페이 등 종전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과 격전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로서 세부 계약 관련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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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라씨로 주가

 

 

 

 

 

애플의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가 연말께 국내 도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근거리무선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십 USIM칩을 생산하는 이루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연합인포맥스는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를 인용,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대카드가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있다고 전했다.

ET 라씨로 서비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FC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는 이루온이 주목받았다.

다만,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관계자 모두 애플페이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