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박 후기 - 한옥리조트 / 동해펜션 / 오션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박 후기 - 한옥리조트 / 동해펜션 /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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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박 후기 - 한옥리조트 / 동해펜션 / 오션뷰

by 조선청년리뷰 2022. 9. 14.

추석에 친척들 모임으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다녀왔다.

 

예약하기 힘들기도 소문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

 

이모부께서 2달 전에 추석 일정이 열리는 날에 홈페이지에 대기하셔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박 후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정말 크기가 크다.

 

첫날은 새로 지어진 건물에서 숙박을 했고, 둘째 날은 제일 안쪽에 위치한 한옥 집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무통장입금 예약시 입금계좌 301-0101-2440-81 은행명 : 농협 예금주 :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망상오토캠핑리조트)

www.campingkorea.or.kr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크기가 정말 크고 건물들의 구역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예약하는 걸 추천드린다.

 

또한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동해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했다.

 

참고로 전날 머물렀던 신식 리조트는 취사가 가능해서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었지만, 오늘 포스팅하는 한옥 리조트는 취사가 절대 불가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은 외부 음식점을 가서 먹어야 했다.

 

 

예전에는 담벼락이 없었기 때문에 마루에 앉아서도 바로 바다가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외부인이 자꾸 들어와서 그런지 담벼락을 만들어졌고, 입구 건물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오히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더 아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정말 크기가 컸으며, 방도 사이즈는 정말 좋았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몇 년 전 동해시에 큰 화재가 났을 때 일부가 피해를 입어서 새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그때 기존의 한옥 리조트 내부도 인테리어를 같이 진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실내

 

내가 숙박한 곳은 6인용 객실이었고, 2층으로 나눠져 있었다.

 

1층에는 주방 겸 거실이 있어서 모여서 얘기하기 좋았고, 2층은 방 2개로 되어있었다.

 

내가 자게 될 방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을 가진 2층 방이었다.

 

 

창문을 열면 이렇게 바로 바다와 한옥이 한 번에 보인다.

 

이 모습은 사진으로만 봐도 멋지지만 실제 방문해서 숙박을 하면서 보면 정말 멋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봤을 때가 정말 정말 멋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포토존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 친척들이 싸온 명절 음식들을 다 먹고서 바다를 보러 나가봤다.

 

바닷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고, 그네와 함께 포토존이 있어서 부모님과 할머님의 사진을 멋있게 찍어 드렸다.

 

 

나는 해수욕장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서 여유롭게 멍을 때렸다.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요즘 너무 바쁘게 산 것 같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근처 묵호항

 

점심은 근처에 있는 묵호항에 가서 회를 먹었다.

 

그런데 명절이라 그런데 대목을 잡으려고 정말 비싼 가격에 생선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여행을 왔고 그날이 대목이라면 상인들 뜻에 따라줘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회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카페

 

다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부에는 카페가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인데 꼭 숙박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카페의 장점은 3면이 모두 개방되어 있는 카페라서 해가 질 때 너무 멋있는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명절에는 슈퍼문이 뜨는 날이었고, 동해에서 친척들과 엄청나게 크고 예쁜 슈퍼문을 같이 감상할 수 있었다.

 

카페가 새로 생겨서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도 많이 없었고, 앞에 해수욕장은 숙박 이용자 분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동해 드라이브 카페를 찾는다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부에 있는 카페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느 정도 해가 저물 때까지 바다 뷰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예전에 방문해본 친척의 말에 따라면 우리가 숙박할 한옥 숙소는 낮에보다는 밤이 더 예쁘다고 기대하라고 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그네를 한번 더 타고 가기로 했는데, 숙소 쪽 해가 넘어가는 것도 너무 예뻤다.

 

이날은 날씨까지 도와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야경

 

이게 위에서 말한 전용 입구이다. 입구에서부터 벌써부터 엄청 멋짐이 보인다.

 

야경을 좋아해서 찾아다니는 나로서는 한옥 야경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입구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가 오늘 잘 숙소가 보인다.

 

이 모습도 너무 멋있다.

 

 

한옥과 야경, 그리고 멋진 하늘 배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느껴졌다.

 

 

아침부터 다들 여행하느라 피곤하셨는지 저녁 9시가 안 된 시간에 다들 씻고 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샤워를 한 뒤 드라이브를 가기로 생각했다.

 

내가 잘 방 또한 간접 조명과 메인 조명을 킬 수 있고, 에어컨도 있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씻고 나가는 길에 구름 사이에 보이는 달 사진을 찍어봤다.

 

날씨도 적당히 선선했고, 바다 바람이지만 끈적이지 않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근처 바다부채길

 

근처 20분 거리에 있는 바다부채길을 드라이브했다.

 

여기는 내가 답답할 때 자주 방문하는 바다부채길!!

 

대한민국에서 바다와 길이 가장 가까운 길이라고 알려져 있고, 예전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는데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게 되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바람이 조금 심한 날은 파도를 보러 가는 게 정말 멋있다.

 

답답한 마음이 싹 씻겨 내려갈 정도로 시원한 파도를 볼 수 있었는데, 이날은 파도는 없었고 조용한 바다 위에 윤슬이 함께해주었다.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자서 해가 뜨는 걸 보지 못했지만,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구름이 많아서 해가 뜨는 게 안보였다고 한다.

 

아침에 매일 이런 뷰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가끔 보는 뷰라서 더더욱 좋게 느껴졌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집으로 가기 전 아침에 그네에 앉아있고 싶어서 바닷가로 나가봤는데, 이미 어머니와 딸이 아주 예쁘게 바다를 보며 그네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은 펜션과 리조트를 다녀봤지만, 가격과 시설 그리고 여유까지 모두 즐기는 걸 평가한다면 단연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1위라고 말할 것 같다.

 

대신 좋은 만큼 예약하기가 힘든 게 단점이지만, 2달을 내다보고 예약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

 

동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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