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와 해결 시기

 

차량을 바꾸기 위해 신차를 알아보러 다니다보면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옵션이 빠져 있거나 대기 기간이 긴 걸 경험한 적 있을 것 입니다. 때문에 일부 인기 차량의 경우 신차가격보다 중고차 가격이 비싼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죠.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왜 차량 반도체가 부족한지 알아보고 언제쯤 이 문제가 해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1) 미국의 제재
  2) 코로나 19, 불확실성의 확대
  3)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 증가

2. 반도체 이슈 종료 시기

 

1.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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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반도체 부품

 

요즘 차량의 경우 점점 스마트해지며 편의시설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반도체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좋은 차를 구매하는데 옵션이 부족하다면 껍대기만 좋은 차를 구매하게 되는 것이니 망설이게 되는 것이죠.

 

반도체가 부족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1)  미국의 중국 제재

미국이 중국 제대로 인한 중국 자동차 반도체 제조업체 SMIC의 생산에 차질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나 TSMC보다 저가 제품군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었던 SMIC가 미국 제재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자, 제너럴 모터스(GM), 폴크스바겐(폭스바겐), 도요타 자동차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차 반도체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르네사스 일렉스토릭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크게 발생하여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품귀현상이 절정이 이르게 된 것 입니다.

 

 

2)  코로나 19, 불확실성의 확대

2020년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신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당시 강력한 거리 두기와 함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제조사들은 판단하여 이에 맞춰 자동차 반도체 재고를 확 줄여버린 것이죠. 또한 반도체 제조사들도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감산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예상과 맞게 자동차 구매 수요는 감소하였지만 굉장히 일시적인 현상이였고, 2021년부터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는 전기자동차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가면서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게 된 것이죠.

 

예상과 벗어난 계획에 의해 자동차 생산 물량 만큼의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것 입니다.

 

 

3)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인 증가

IT 산업용 반도체의 수요는 코로나 19와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IT용 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높아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 회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윤이 높은 IT용 반도체를 우선시 하게 되었고, 역대급으로 증가한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반도체 수급에는 당연히 뒷전이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뿐만이 아닌 자동차 부픔은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여 공급하는 JUST-IN-TIME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때문에 반도체 수요가 늘어났다고 해서 바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2. 반도체 이슈 종료 시기는 2024년

현재 독일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공장의 반도체 설비를 증설하고 있지만, 2024년 부터 가동을 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 역시 화재 후 설비 투자를 하고 있지만 2023년 정상적으로 재가동이 될 예정으로 판단되며, 대만의 TSMC 역시 일본 구마모토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지만 이 또한 2024년 12월에 정상 가동될 예정입니다.

 

즉, 2024년 말 정도가 되면 반도체 이슈는 벗어날 것이고, 2025년 부터는 지금보다 구매시기를 앞당겨 원하는 차량을 옵션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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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와 해결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